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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ULA / PUBLIC DESIGN06 · 환경·ESG·협력
원고·기고 / 068

Socio-Sustainable Design for Activism —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실행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실행

1500년경 르네상스 시대에 태동된 ‘디자인’은 마니에리스트에 의하여 창조력 구현의 수단, 또는 창의있는 구상의 의미인 ‘Disegno interno’로 정의되고 이러한 기본 개념을 기반으로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그 역할을 시작하였고 이후 존 러스킨의 “산업없는 생활은 죄악이며 예술없는 산업은 야만이다 " 으로 상징되는 산업시대에서는 과학기술로 인한 대량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역할을 충실히 하여왔다. 디자인은 곧 시대정신이다는 바우하우스의 정의처럼 디자인은 그 시대의 정신을 실현하는 주요 수단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정신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을까?

탈 산업시대에 들어서 Industry로써의 디자인에서 Enabler로써의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르네상스 시대의 인본주의적 가치를 담은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자인은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자 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작금에 나타나는 수 많은 새로운 실험적인 디자인 코인들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공공디자인은 인간을 위한 디자인이다.

Socio-Sustainable Design for Activism — 사회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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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주의적이고 합리주의적인 구조적 세계관에서 인간은 주체라기보다 대상으로서 다루어지기도 했고 디자인은 효율성, 기능성

인간을 넘어선 초인간,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어선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이하며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다. 이처럼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한 이 때에 분야의 권위자를 모시고, 포스트휴먼 시대에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갖고자한다. 아울러 전문가들의 통찰을 통하여 이 시기를 새로운 대안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성찰과 실천을 모색해본다.

기후위기, 팬데믹, 산업혁명, 사회적 불평등, 환경파괴와 재해 등은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이다. 모두의 건강, 복지, 안전을 위해서 각 분야에서는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각광받기 시작한 조경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가야한다.

다양한 규모의 사회 및 생태 시스템을 다루는 조경가는 지역과 시간을 넘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변화를 주도해나가기 위해서 조경가들은 보다 능동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

“변화를 주도하는 조경가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디자인을 사회변화를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고,

디자인 행동주의 차원에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조경가 양성을 위해 필요한 조경교육의 프레임워크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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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o-Sustainable Design for Activism — 사회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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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1 ‘정치화(Politicize)’

학생들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적 언어와 체계를 이해하고, 전문가로서, 참여 시민으로서, 그리고 민주주의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지도록 한다.

의제2 ‘하이브리드화(Hybridize)’

전통적인 조경을 뛰어넘는 지식과 역량을 구축하고, 연구, 교육 및 서비스 등에서 타 분야와의 협업함으로서 타 분야에서 지식을 생성, 보급, 적용하는 방법과 시민을 참여시키고 의제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한다.

​의제3 ‘글로벌화(Glocalize)’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지역사회, 공공기관, 시민단체는 물론 국가를 초월한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연계를 구축하고, 지역적 과제와 세계적 과제의 상호관계를 알도록 한다.

의제4 ‘즉흥성(Improvise)’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 자원, 관계 등 지역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강점과 자산을 활용해 기회와 상황에 따라 전술적이고 창의적으로 행동하도록 한다.

의제5 ‘문제화(Problematize)’

기관이나 커뮤니티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질문하면서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갖고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한다. 또한 프로그램, 커리큘럼, 제도, 형평성, 정의 등에 대한 문제를 교육 및 행동의 초점이 되도록 한다.

Socio-Sustainable Design for Activism — 사회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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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6 ‘Authenticize’

경험적 학습을 통해 자기발견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이해 관계자와의 협업을 위해 오랜 기간 관계를 지속하면서 지역사회의 상황에 맞게 협력할 수 있다.

​의제7 ‘기업가정신(Entrepreneurize)’

학생들에게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지식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강좌와 워크숍을 제공하기 위해 캠퍼스 및 전문 기관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개발해야 한다.

의제7 ‘재구성((Re)organize)’

조경 교육 및 실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이동 조직과 협업으로 중요한 접점을 찾으며, 연합을 구축해 역량을 강화한다.

의제8 ‘민주화(Democratize)’

교육기관 내의 권력 구조를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학생, 교수진 및 프로그램 결정 및 구현에 교육전문단체를 적극 참여시키고, 모든 이들의 목소리가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에 포함되도록 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역량을 구축한다.

Socio-Sustainable Design for Activism — 사회849
CONTENTS / 전체 목차

아홉 개의 주제,
하나로 이어지는 질문.

01공공디자인의 생각1202정책을 실현하는 방법1803일상을 바꾸는 실험1104안전과 회복의 조건1105모두를 위한 디자인806지속가능한 공공의 삶1007도시를 다시 읽다1108바다와 수변의 미래1209배우고 기록하고 확장하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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